하루에 담배 두 갑 피우고 스웨덴 경제학자 책을 읽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석재의 돌발史전] “박정희, 하루에 담배 두 갑 피우고 스웨덴 경제학자 책을 읽었다” [유석재의 돌발史전] “박정희, 하루에 담배 두 갑 피우고 스웨덴 경제학자 책을 읽었다” 1969년에 기록된 ‘청와대 본관, 대통령의 하루’ 1973년 여름, 박정희 대통령이 휴양지인 거제시 저도의 해변에서 담배를 문 채 측근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문화재청이 지난 3일 ‘경복궁 후원 기초조사 연구’ 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경복궁 후원이란 청와대를 말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에 대해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어떻게 보존·관리할지 연구하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런데 400여 쪽 분량의 이 방대한 보고서에서 저는 무척 흥미로운 대목을 하나 찾아냈습니다. 그것은 ‘청와대 본관에서의 대통령의 하루’를 기록한 옛 신문기사였습니다. 그 얘기 전에 먼저, 보고서에 적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