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를로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러려고 공무원 된 게 아닌데" 철밥통 꿈꿨지만, 현실은 10점 만점에 '2점' "이러려고 공무원 된 게 아닌데" 철밥통 꿈꿨지만, 현실은 10점 만점에 '2점' [MT리포트] 식어버린 공시 열풍④ [편집자주]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추락하고 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안정성, 공무원연금의 혜택 등 '공시족'을 양산했던 매력이 더 이상 작용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공시족들이 몰렸던 노량진 학원가 등의 분위기를 중심으로 공무원 시험 경쟁률 하락 요인을 살펴본다. #정다원 씨(가명·31)는 2018년 '7급 공무원'이 됐다. 3년 반 공부한 결실이었다. 정 씨는 "공무원이 어릴 적 꿈은 아니었다"며 "하지만 사기업 친구들을 보니 '철밥통' 공무원이 하고 싶어 졌다"라고 말했다. 정 씨는 합격 후 지방의 한 도청에 배치됐다. 하루 5~6건 민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행정조치가 잘못됐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