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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탈북어민 북송 사건에 "이것이 내가 매운맛이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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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 "이것이 내가 매운맛이었던 이유"

 

 

 

과거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을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김진태 지사가 2019년 당시 자신의 매운맛 시절을 소환하며 해당 의혹에 대한 공세에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9년 청와대 앞에서 탈북자 강제 북송을 규탄하는 1인 시위 사진을 올리며 “(제가) 매운맛으로 살았던 이유를 아시겠죠?”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그때는 다들 귀 기울이지 않더니 지금 속속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최근 통일부의 입장 발표로 불거진 탈북 어민 북송 적절·적법성 논란에 목소리를 더했다.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 지사는 “자유를 찾아 우리 곁에 왔던 23세, 24세 청년들을 강제 북송하는 문재인 정권의 민낯을 보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나왔다”며 1인 시위를 했다.

그는 “정부는 인권을 강조하며 무슬림단체 소속 이집트인에 대해서는 난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떠들더니 우리 국민은 사자 우리에 던져 넣었다”라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김진태 지사가 2019년 국회의원이던 당시 청와대 앞에서 탈북 어민 강제북송 규탄 일인시위를 하는 모습 

 

 

 

 

 

 

 

 

 

 

 

한편, 지난 11일 통일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9년 11월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선원 2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한 사건에 대해 잘못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가안보 문란 TF(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진실 규명과 강경 대응을 예고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안보를 인질로 삼은 정쟁 시도’라고 반발하는 등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이어 또다시 대북 사건을 두고 여야의 충돌이 격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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