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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주말 명품 쇼핑 '허위사실'..강력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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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주말 명품 쇼핑 '허위사실'.. 강력 유감"

김건희 여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하게 하는 노란색 블라우스와 하늘색 치마를 입고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아 화제가 됐다. 우크라이나 국기는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이뤄져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청담동 명품 쇼핑 목격담'이 지난 주말 온라인에 등장했다.  

김 여사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매장 고객들을 내보낸 채 청담동 버버리 매장에서 3천만 원어치 쇼핑을 했다는 내용이다.

지난 주말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과 '엠엘비파크'에는 '김건희 여사의 청담동 목격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여러 차례 올라왔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의 댓글을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이었다. "지금 XX(김건희 여사)는 경호원 4명 데리고 매장 고객 다 내보내고 청담 버버리 매장 3000만 원 결제하고, 프라다 매장으로 갔다고. 현장 직원 제보. 진짜 부인 관리해라. 나라 어찌하나"는 내용의 댓글이었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재명의 굽은 팔 갤러리에도 "김건희가 어제 백화점 독점하고 명품 쇼핑한 거 사실이냐. 버버리 3000 긁었다던데. 뉴스에서는 언급도 안 되네. 포털에서만 돌고 있는 소문인지"라는 글이 10일 올라왔다.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김건희 여사 청담동 목격담

 

 

 

 

 

 

 

 

 

뉴스 댓글로 추정되는 글에서 시작된 이 루머는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등을 돌고 돌아 빠르게 퍼졌고 페이스북에는 조국 백서 자문위원인 모 시인이 이를 인용했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11일 오후,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 중 한 명이 공지방에 '김 여사의 청담동 목격담' 댓글 내용을 그대로 옮긴 뒤 현장 직원의 제보라며 "확인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통령실 국민소통 관장실은 "허위 사실"이라며 "제보를 빙자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측은 "갈수록 도가 지나치고, 거짓 선동이 점점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거짓 악성 루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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