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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 검표서 당락 바뀌어"..'181표차' 안산시장 선거 재검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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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 검표서 당락 바뀌어"..'181표 차' 안산시장 선거 재검표 가나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 재검표 소청.. 이달 말 심의

지난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181표 차로 당락이 결정된 안산시장 선거의 재검표 여부가 이달 말 결정될 전망이다.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측은 "지난 6·1 지방선거 안산시장 선거에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개표 결과 중 가장 적은 표 차인 181표로 당선인이 결정됐다"며 "개표 이틀 후인 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재검표를 소청했고, 이달 말 경기도선관위에서 이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제 후보는 당시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에게 181표 차로 패배했다. 제 후보는 안산지역 총투표수 26만 586표 가운데 11만 9595표(46.45%)를, 이 후보는 11만 9776표(46.52)를 득표했다.

제 후보 측은 이와 관련해 "당시 검표기 개표에서는 이 후보를 424표(0.2%)를 이겼으나, 재확인이 필요한 잠정 무효표에 대한 수기 검표 이후 181표(0.07%) 역전된 결과가 나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이한 것은 수기 검표만을 볼 때 상록 개표소 94개 개표함에서 이민근 후보가 53개, 단원 개표소 95개 중 75개 등으로 압도적으로 이겼으며, 잠정 무효표에서도 유효표가 된 수도 제 후보보다 두 배 이상 나온 투표소가 53개나 되었다. 검표기에 의한 집계 결과 따른 두 후보의 득표율(제종길 45.0%·이민근 44.8%)을 고려하면 일어나기 힘든 현상으로 보인다"며 재검표 소청 이유를 밝혔다.

 

 

 

 

 

 

 

 

 

 

 

 

 

투표는 대수의 법칙에 따라 일정한 경향을 보이게 마련인데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한편 안산시단원구선관위는 지난 20일 제 후보 측 재검표 소청에 대해 기각을 결정했으며, 제 후보 측은 27일 반론 소청 이유 보충서를 도선관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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