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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 영국에 데려온 나이지리아 의원 부부.."장기 적출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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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의 장기를 적출하는 일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나이지리아 상원의원 부부가 영국에서 붙잡혔다.

23일(현지시간) 가디언, BBC 등은 지난 22일 오전 영국 런던 서부 옥스브리지 법원에서 이케 에크웨레마두(60) 나이지리아 상원의원과 배우자 베아트리체 느왕네카(55)가 불법 장기매매를 공모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장기 적출을 목적으로 15세 노숙자 소년을 영국으로 데려오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인신매매를 주선하거나 인신매매하려는 사람의 출국 등을 돕는 일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런던 히스로 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하려던 중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던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소년은 현재 영국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

 

 

 

 

 

에크웨레마두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에크웨레마두 변호인은 "그는 나이지리아 상원의 원인 데다 이전엔 상원 부의장으로 고위직에 있었다"며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고 공직자로서 흠잡을 데 없는 삶을 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신매매에 관여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라고 했다.

 

 

 

 

 

 

 

한편 에크웨레마두는 나이지리아 남부 에누구 주(州) 주의회 소속 상원의원으로 현재 런던에서 거주하며 링컨대학교에서 방문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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