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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전대 출마 권유 많아..박지현, 이제 아무것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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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전대 출마 권유 많아.. 박지현, 이제 아무것도 아냐"

 

YTN·MBC 라디오 인터뷰
"나이·세대 등 상황이 출마에 부합"
"박지현 행보 정치적 해석 낳아.. 신중해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에서 ‘출마 권유를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21일 “나이와 세대가 (97그룹에) 속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라고 답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 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지금 현실의 흐름은 새로운 세대로의 교체, 새로운 접근에 대한 갈증이 극대화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출마 의사를 묻는 말엔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원래 민주당을 기억하고 가슴 뜨겁게 생각하는데 지금의 민주당은 그때와 다른 모습이 많이 있어서 그때 그 모습을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은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서도 최고위원 출마 여부에 대해 “아무래도 나이와 여러 가지 상황이 (출마에) 부합하니까 그런 것 같다. 저도 고민하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국회사진기자단


박지현 민주당 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발언도 이어졌다. 고 의원은 성적인 발언으로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최강욱 의원 징계 수위를 두고 ‘환영하지만 아쉽다’며 추가 사과 표명을 요구한 박 전 위원장을 향해 “조금 더 신중한 행보나 답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고 의원은 “이제는 저희 위원장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으로서 의견을 밝힐 수는 있다”면서도 “의도와는 다르게 여러 가지 정치적 해석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본인의 위치는 아무것도 아니고 일반 국민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훨씬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얘기할 수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그렇게 바라보지 않는다”며 “조금 더 신중한 행보나 답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고민정(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문재인 전 대통령. 고 의원 


지난 주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거주하고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다녀온 고 의원은 “생각보다 밖의 욕설이 너무 잘 들리더라”며 “어르신들 같은 경우 평생을 조용한 곳에서 사셨던 분들이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하루 종일 소음이 이어지기 때문에 정신적 충격이 상당할 거라고 생각이 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걸 시위의 자유로만 바라볼 문제가 아니다”라며 “거기에 사는 주민을 국가가 어떻게 보호할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을 시작하는 등 활발히 SNS 활동을 하는 문 전 대통령의 행보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선 “일반 국민과 똑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건데 본인들이 그걸 정치적으로 해석해 놓고 정치적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하는 걸 보면 북 치고 장구치고 하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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