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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근무 尹지인 아들 황 모씨 부친 동해에서 전기공사 업체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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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근무 尹지인 아들 황 모씨 부친 동해에서 전기공사 업체 경영"

황 모씨 용산 근무에 野 "사적 채용".. 대통령실 "악의적" 비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로 출근하하고 있다. 2022.6.1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과거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던 사업가 지인의 아들인 황 모씨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나 ‘사적 채용’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황 씨가 강원도 출신으로 부친이 동해에서 전기공사 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해당 인물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오랜 친구의 아들이자 윤석열 대통령을 ‘삼촌’, 김건희 여사는 ‘작은 엄마’라고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사적 채용”이라고 주장하지만, 대통령실은 “악의적 정치공세”라며 반박했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황 씨는 현재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청년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시사저널은 이날 관련 보도를 하면서 황 씨 부친에 대해 “강원도 동해에서 전기공사 업체를 운영하는 황 아무개 사장으로 윤 대통령과 매우 오래된 친구 관계인 것으로 전해진다”라고 소개했다.
아들 황 씨는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비공식적으로 대외일정 수행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 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 연구원장의 수행·운전 담당 인턴 직원이기도 했던 사실이 지난 2월 경향신문 보도로 알려지기도 했다.

 

 

 

 

 

 

 



황 씨 근무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사적 채용”이라며 비판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실도 지인으로 채우려는 건가”라며 “사적 채용 논란은 사적인 경로로 국정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심만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밝히고 정리해야 하며 계속 버틴다면 대통령실에 정말 비선이 활개 치고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별도 입장문을 내고 “일부 언론에 보도된 대통령 부부와 대통령실 직원 간의 인연을 들어 ‘사적 채용’이라는 민주당의 비판은 악의적 정치 공세”라고 지적했다.

 

 

 

 

 

 

 


대변인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모든 대통령 비서실은 참모 상당수를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일해 본 사람들로 충원한다. ‘사적 채용’이란 용어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공개 채용이라도 했단 말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이라는 공적 조직에서 일하는 이들을 두고 ‘비선’ 운운하는 것은 더욱 악의적”이라며 “더 이상의 억지 주장이나 왜곡 보도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지인인 한 단골 디자이너의 딸이 청와대에서 의전 담당을 맡았던 것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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