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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 나섰다.. 尹부부 영화 관람에 '국기문란' '안보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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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 나섰다.. 尹부부 영화 관람에 '국기문란' '안보문제' 제기

 

이재명, SNS에 "안보는 국민생명이자 국가 운명"이라며 尹 직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윤석열 대통령(오른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이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가량을 발사한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영화를 관람한 것을 두고 "안보 최고책임자가 보고받지 못했다면 국기문란이고, 보고받았다면 대통령의 안보 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금 더 면밀·엄중·기민한 안보 대응을 당부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안보는 국가 존속과 국민 생명에 직결된 가장 중대한 국가과제"라며 "만에 하나라도 안보위협이 현실화되면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은 치명적 타격을 입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국가의 제1의무로 규정하고 국가안보 특히 군사안보에 많은 인력과 시설, 예산을 투자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국가수장의 행동은 안보를 위한 정부 대응의 현 태세를 보여준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북한의 방사포 도발이 있었음에도 이 사실이 국민에게 숨겨진 채, 안보 최고책임자가 영화 관람 등을 하고 한참 후에야 국민이 이를 알게 됐다"며 "안보 최고책임자가 보고받지 못했다면 국기문란이고, 보고 받았다면 대통령의 안보 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안보는 곧 국민 생명이자 국가 운명이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총풍사건 등 안보를 악용하고 경시하던 과거 보수정권과 달리 안보 문제를 최중대 국가과제로 취급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안보 위협에는 조금 더 면밀·엄중·기민한 안보 대응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22년 전 오늘,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이 두 손 맞잡고 웃던 장면은 지금도 많은 울림을 준다"며 "그렇게 우리는 평화를 향해 한 발 내디뎠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흔들리는 외줄 위에서 멀리 갈 수 없듯, 평화로 가는 길은 굳건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탄탄한 안보는 더 단단한 평화를 만든다"며 "굳건한 안보 위에서 남북의 두 정상이 함께 손잡고 평화의 맞손을 다시 높이 올리는 날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2일 오전 8시 7분부터 오전 11시 3분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을 여러 개 포착했다. 당시 합참은 밤 9시가 넘어서 해당 사실을 공지했고, "방사포의 경우 탐지를 공지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영화 '중개인'을 관람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방사포가 미사일에 준하는 것이면 거기에 따라 조치를 한다"며 "(지난 12일) 방사포는 미사일에 준하는 것이라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 필요한 대응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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