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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가는길…‘전국~노래자랑’ 외치며 눈물 배웅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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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가는 길…‘전국~노래자랑’ 외치며 눈물 배웅 [포착]

 

 

 

 

 

 

 

 

 

 

 

 

 

 

 

 

 

국민 MC 송해의 운구차가 10일 오전 KBS 앞 노제를 마치고 떠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송해 발인식에 참석한 유재석과 강호동의 모습.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가 영면에 들었다.

10일 오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송해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유족과 지인, 연예계 후배들 80여 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10일 새벽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의 영결식에서 설운도, 이자현, 문희옥 등 대한가수협회 가수들이 헌화를 마치고 유족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10일 새벽 서울대병원에서 치러진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의 발인식에서 최양락, 강호동, 유재석이 슬픔에 잠겨 있다. 

 

 

 

 

 

 

 

 

 

 

 

 


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김학래는 “오늘만큼은 마음이 슬프더라도 즐겁게 보내드리자”라고 했다. 엄영수 방송 코미디언협회장은 ‘전국 노래자랑’으로 10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을 만나온 MC 송해의 업적을 기렸다.

 

 

 

 

 

 

 

 

 

 

 

 

 



“선생님은 ‘전국 노래자랑’에서 출연자와 그냥 대화만 하신 게 아닙니다. 선생님이 거친 그곳들은 재래시장이 되고, 무·배추밭이 되고, 화개장터가 됐습니다. 모두가 춤추고, 노래하고, 흥겹게 노는 자리를 깔아주신 우리 선생님은 할아버지·할머니를 청춘으로, 출연자를 스타로 만드는 마술사였습니다.”

10일 새벽 서울대병원에서 엄수된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의 발인식에서 조세호, 강호동, 유재석이 운구차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10일 새벽 서울대병원에서 엄수된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의 발인식에서 최양락, 강호동, 양상국 등 후배 개그맨들이 운구하고 있다. 

 

10일 새벽 서울대병원에서 엄수된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의 발인식에서 최양락, 강호동, 양상국 등 후배 개그맨들이 운구하고 있다. 
 
 
 
 

엄영수는 월남, 상경, 배우 데뷔, 음반 발매 등을 거친 고의 인생을 ‘무작정’으로 표현하며 “이번에도 무작정 일어나시라. 일어나실 때까지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송해가 각별히 아꼈다는 후배 이용식은 추도사에서 “이곳에서 전국 노래자랑을 많은 사람과 힘차게 외쳤지만, 이제는 수많은 별 앞에서 ‘천국 노래자랑’을 외쳐달라”며 “선생님이 다니시던 국밥집, 언제나 앉으시던 의자가 이제 우리 모두의 의자가 됐다. 안녕히 가시라”고 작별을 고했다.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의 영결식이 열린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송해길 동상 앞에서 추모 노제에 고인의 영정이 들어서고 있다.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의 발인식이 엄수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송해길 동상 앞에서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 추모 노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도 “선생님은 지난 70년 동안 모든 사람에게 스승이었고, 아버지였고, 형, 오빠였다”며 “수많은 가수를 스타로 탄생시켜주는 역할을 해주셨다. 진정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영결식장에는 다큐 ‘송해 1927’에서 발췌한 고인의 생전 육성이 흘러나왔다. 가족들은 고인의 목소리에 눈물을 훔쳤고, 코미디언 강호동 최양락 등 후배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송해의 상징인 “전국∼”이라는 코멘트가 흘러나오자 참석자들은 다 같이 “노래자랑∼”이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이후 설운도 문희옥 이자연 김혜연 등 가수 7명이 ‘나팔꽃 인생’을 조가로 불렀고, 유재석 조세호 이수근 임하룡 이상벽 등 후배들이 헌화하고 목례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열린 고(故) 송해 추모 노제에서 고인과 '전국노래자랑'을 함께해온 악단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연주로 배웅하고 있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열린 고(故) 송해 추모 노제에서 고인과 '전국노래자랑'을 함께해온 악단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연주로 배웅하고 있다. 발인을 마치고 빈소를 떠난 운구차는 송해가 생전 자주 이용했던 국밥집, 이발소, 사우나 등이 있는 종로구 낙원동 ‘송해길’을 들른 뒤 여의도 KBS 본관을 향했다. 본관 앞에서 진행된 노제에서는 고인과 ‘전국노래자랑’을 함께해온 악단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연주로 배웅했다.
 
 
 
 
 
 

 
 
 
 
 

 

 


고인의 유해는 생전에 ‘제2고향’이라고 여기던 대구 달성군의 송해공원에 안장된 부인 석옥이씨 곁에 안치된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열린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 추모 노제에서 코미디언 김학래, 가수 설운도 씨 등 희극인 후배와 동료들이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열린 '국민 MC' 방송인 고(故) 송해 추모 노제를 마친 뒤 영구차가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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