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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건희 여사, 이번엔 김정숙 여사와 서울서 깜짝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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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에서 만나 환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김정숙 여사의 상경 일정에 맞춰 김 여사가 일정을 조율해 만남이 성사된 걸로 안다”며 “역대 영부인들을 차례로 예방하고 있는 김 여사가 김정숙 여사에게서 여러 경험과 조언을 듣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한때 15일 두 사람이 만나는 방안이 조율되기도 했지만 만남은 이날 성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만남은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가 아니라 서울에서 이뤄졌다. 이를 두고 “김 여사가 양산 사저를 방문하면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 성사 여부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 부인들을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조언을 듣겠다는 것은 (김 여사가) 원래 생각했던 계획”이라며 “비공개 일정으로 과한 정치적 해석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이순자 여사 예방한 김건희 여사

 
 
 


‘조용한 내조’를 표방해 온 김 여사는 최근 잇따른 공개 행보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하순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만난 데 이어 최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를 연달아 만났다. 14일엔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 부인 11명과 국방컨벤션에서 오찬을 가졌고, 이날 보훈 유공자 가족 오찬 간담회에도 윤 대통령과 함께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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