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6만 명이 본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역대 최저 시청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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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만 명이 본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역대 최저 시청률일까
지난 10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중계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11분쯤 지상파(KBS·SBS·MBC), 종합편성 채널(채널A·JTBC·MBN·TV조선), 보도전문채널(연합뉴스 TV, YTN), 국회방송, KTV 등 총 11개 채널로 동시에 중계된 윤 대통령 취임 선서 순간 합계 시청률은 17.4%로 집계됐다. 채널별로는 KBS가 6.6%로 가장 높았고, SBS 3.3%, MBC 2.6%, 채널A 1.4%, TV조선· YTN 각 1.1%, 연합뉴스 TV 0.5%, MBN 0.4%, KTV 0.2%, JTBC·국회방송 각 0.1% 순으로 나타났다.
17.4% 낮은 시청률 사실
유튜브 등으로 시청자 분산
"실제 시청률 더 높을 수 있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취임 선서가 방송된 시간대 지상파 3사, 종합편성 채널 4사 방송 합계 시청률은 16.1%였다. 채널별로 보면 KBS 6.6%, TV조선 3.2%, 채널A 2.2%, SBS 1.8%, MBC 1.2%, MBN 0.7%, JTBC 0.4% 순이었다. 이를 두고 언론에선 역대 최저 대통령 취임식 시청률이라는 기사가 여럿 나왔다. 과연 맞는 것일까. 맞다면 역대 취임식 시청률 최저 가진 의미는 무엇일까.
◆TNMS·닐슨코리아 역대 시청률 조사 중 최저
◆방송 3사만 하던 기존 취임식… 윤 대통령부터는 종편·유튜브 등 파편화
TNMS에 따르면 윤 대통령 취임식 중 오전 11시 11분 윤 대통령이 취임을 선서하는 순간 시청률 총합은 17.4%를 기록했다. 시청자 수로는 436만 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이는 일주일 전 동 시간대 시청자 수보다 257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청률 역시 일주일 전 해당 채널 합계 시청률 7%보다 10.4% 포인트 올랐다.
그럼에도 이번 취임식 시청률이 역대 대통령 취임식 시청률보다 낮게 나온 것은 사실이다. 이런 결과가 나온 데에는 국민들이 취임식 자체를 많이 안 본 것도 있겠지만, 유튜브 등으로 시청자가 분산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 이날 방송사들은 윤 대통령 취임식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했다. 예컨대 KBS는 KBS1TV, 뉴스 홈페이지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 밖에 다양한 유튜브 채널들이 윤 대통령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이전 취임식은 모두 지상파 3사만 동시 생중계했다.
TNMS에 따르면 윤 대통령 취임식 중 오전 11시 11분 윤 대통령이 취임을 선서하는 순간 시청률 총합은 17.4%를 기록했다. 시청자 수로는 436만 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이는 일주일 전 동 시간대 시청자 수보다 257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청률 역시 일주일 전 해당 채널 합계 시청률 7%보다 10.4% 포인트 올랐다.
그럼에도 이번 취임식 시청률이 역대 대통령 취임식 시청률보다 낮게 나온 것은 사실이다. 이런 결과가 나온 데에는 국민들이 취임식 자체를 많이 안 본 것도 있겠지만, 유튜브 등으로 시청자가 분산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 이날 방송사들은 윤 대통령 취임식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했다. 예컨대 KBS는 KBS1TV, 뉴스 홈페이지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 밖에 다양한 유튜브 채널들이 윤 대통령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이전 취임식은 모두 지상파 3사만 동시 생중계했다.
TNMS과 닐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취임식은 TV 채널도 다양했던 데 이어, 유튜브 등 다른 매체로도 시청이 가능해 TV 시청률이 낮게 나온 것 같다”며 “유튜브 등 다른 매체 시청률까지 합산하기에는 아직 기술적으로 부족해 포함시키지 않아 실제 대통령 취임식 시청률은 더 높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TNMS과 닐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취임식은 TV 채널도 다양했던 데 이어, 유튜브 등 다른 매체로도 시청이 가능해 TV 시청률이 낮게 나온 것 같다”며 “유튜브 등 다른 매체 시청률까지 합산하기에는 아직 기술적으로 부족해 포함시키지 않아 실제 대통령 취임식 시청률은 더 높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