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식용유·밀가루' 품귀..밥상·외식 물가 비상

반응형
SMALL

식용유·밀가루' 품귀.. 밥상·외식 물가 비상

한 창고형 매장입니다.

 

 

 

20% 이상 오른 식용유 가격에 한참을 고민하던 손님, 식용유 두 박스를 카트에 옮겨 담습니다.

[안분화/대구시 신암동 : "카놀라유, 일반 식용유 1.8리터 이런 거는 아예 구경도 못하겠고. 조금 걱정됩니다. 계속 가격이 오르면 이것마저도 없어질 수도 있고."]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면서 일부 판매처에서는 판매 수량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이 마트는 이번 달 초부터 식용유 판매를 1인당 2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uPeUV-vweQ 

 

때문에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은 식용유 확보에 비상입니다.

이 통닭집은 하루에 18ℓ짜리 식용유 한 통을 쓰고 있지만, 최근 거래처가 절반만 공급한다고 통보해 대안 마련에 고심입니다.

[이원우/통닭집 사장 : "거래처에서도 대리점에서 아예 식용유가 안 내려온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코로나 해방되고 장사 좀 하려고 하니까 전쟁으로 식용유 대란이 와 가지고."]

 

 

 

 

 

 

 

 

 

이 같은 현상은 전 세계 최대 해바라기유 수출국인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모든 생산과 수출을 중단한 여파로 보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세계 밀 생산량 2위인 인도가 자국 물가 안정을 이유로 밀수출을 금지하면서 밀가루 가격 상승과 품귀 현상까지 우려되는 상황.

 

 

 

 

 

 

 

 

 

 

 

 

특히 식용유와 밀가루는 빠질 수 없는 식재료다 보니 밥상과 외식 물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피자와 짜장면, 치킨 가격이 10% 정도 오른 가운데, 제빵과 제과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어 당분간 물가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내외에서 곡물값 급등과 식량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식재료로 많이 쓰이는 식용유와 밀가루 가격이 들썩이면서 밥상 물가와 외식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