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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나면 꿀 먹어라".. 北, 코로나 치료에 민간요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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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나면 꿀 먹어라".. 北, 코로나 치료에 민간요법 소개

https://www.youtube.com/watch?v=XjuDJUdumnI 

 

 

 

 

 

북한 보건성이 세계 보건기구에 보고한 자료를 보면 북한 내에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주민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단 1명도 없다.

CNN은 "북한은 어떤 코로나19 백신도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취약한 의료 환경 속 전염병 발병은 치명적일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북한은 확진자 수가 아닌 유열자 수를 집계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코로나19 진단 도구가 부족해 확진자를 가려내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주민들에게 민간요법과 자가격리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

신문은 15일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집에서 자체로 몸을 돌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자가 치료법을 제안했다.

'기침이 나면 꿀을 먹어라', '그러나 12개월 미만 아기에게는 꿀을 삼가야 한다', '열이 나면 해열 진통제를 먹어라'. '숨이 차면 창문을 열어 방안을 서늘하게 해라' 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보건전문가들이 소개한 자료와 한방요법인 '고려 치료방법'도 소개하며 금은화나 버드나무를 뜨거운 물에 우려먹으라고 지시했다.

 

 

 

 

 

 

 

 

 

 

 

 

 

 

BBC는 수액을 맥주병에 담고 주삿바늘은 녹슬 때까지 재활용한다는 탈북자들의 증언을 보도했다.

대북 인권단체 루멘의 설립자인 백지은 씨는 "평양 주민 200만 명을 제외하면 주민 대부분의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마스크나 소독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상상 밖에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CNN은 "북한에서 코로나19 발생은 재앙"이라고 분석했다.

또 "붕괴된 의료 체계와 검사 장비 부족으로 북한에선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발생한 대규모 환자를 돌보는 일은 사실상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1990년대 대기근을 예로 들며 "북한은 대기근 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망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전문가들은 20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추정하고, 당시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이 끔찍한 경험담을 전할 뿐"이라고 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재난 극복을 위해 상비약까지 내놓으며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노동당 간부들과 내각, 중앙기관 간부들도 약품 기부 대열에 합류했다.

코로나19 의심 열병 유행과 관련해 무분별한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다.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유증상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평양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산 출발점이 사실상 지난달 체제 결속을 위해 무리하게 벌여놓았던 열병식 등 대형 정치행사였음이 재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북한 당국이 호응한다면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구, 보건 인력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의 정치, 군사적 고려 없이 언제든 열어놓겠다"라고 언급했다.

북한 발열환자 수는 12일 1만 8000명, 13일 17만 4440명, 14일 29만 6180명, 15일 39만 2920명으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의심 유열자는 누적 100만 명을 넘어 120만 명을 돌파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사망자 총수는 50명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의 의료, 보건 여건은 매우 열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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