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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주자' 급부상한 한동훈..이준석 "당연하다"·박지원 "태양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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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서 이재명, 오세훈 이어 3위
박지원 "태양은 하나.. 검찰총장 임명해 인사 순리적으로 하라"
이준석 "최근 행보 주목받을 만해.. 민주당이 한동훈 체급 키웠다"

 

 

 

최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3위를 차지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정치권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한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3위에 올랐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 장관이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것을 두고 "태양은 하나지 둘이 아니다"라고 평했다. 그는 2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한 장관을 위해 이야기하는데,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도 자기를 여론조사에서 빼 달라고 요구했다. 이게 좀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을 향해 "(한 장관이) 사실상 검찰총장을 겸직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한 장관이 검찰총장도 없이 지금 계속 검찰 인사를 한다"며 "과거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서 인사 패싱을 당한 것에 대해 얼마나 울분을 토했느냐. 그러면 그렇게 하지 말고 검찰총장을 임명해 순리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한 장관이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당연히 최근에 한 장관의 행보가 주목받을 만한 부분이 많았다"라고 동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 쪽에서 한 장관에 대한 무리한 공격을 하다가 한 장관의 체급을 키워준 측면이 있다"면서 "한동안 그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한 장관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면서 참말로 그냥 달려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한 장관의 최근 인사 단행에 대해선 "원칙에 맞게 한다고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독단적으로 인사가 단행되면 문제가 생기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한 장관이 내부에서 여러 가지 세평을 평소에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인사는 여러 사람에게 상의할 수도 있겠지만 콘셉트에 맞게 기획하는 측면도 있다. 그런 부분을 결과로 놓고 봐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번에 언급된 여론조사는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전국 성인 1025명에게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해 지난 15일 발표한 결과로, 한 장관(15.1%)은 이 의원(29.3%)과 오 시장(23.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한 장관은 지난 16일 이같은 여론조사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자세히 안 봤다"며 "제 할 일 열심히 하겠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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