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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카드'도 모자라‥러, 진공 폭탄에 집속탄까지? (2022.03.02/뉴스투데이/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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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량살상 무기인 '진공 폭탄'을 사용하고, 유치원과 학교 등에 '집속탄'을 사용해 민간인이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TES_rM3uKg 

 

https://www.youtube.com/watch?v=gTES_rM3uKg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량살상무기인 '진공 폭탄'을 사용하고, 유치원과 학교 등에 '집속탄'을 사용해 민간인이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제사회는 사실이라면 '전쟁 범죄'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와 맞닿아 있는 러시아 남부 지역에 로켓 발사대를 탑재한 군용트럭이 지나갑니다.

[프레드릭 플리트젠/CNN 특파원]
"저희가 목격한 로켓 발사대는 러시아에서 '화염방사기 TOS-1'으로 불리는데요. '진공 폭탄'을 발사하는데 쓰이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도 현지시간 28일 러시아군이 수미 지역에 진공폭탄을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공 폭탄'은 주변 산소를 빨아들이면서 초고온의 폭발을 일으키는 무기입니다.

주변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 호흡기를 손상시키는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돼 대부분 국가가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체첸 분쟁과 시리아 내전 등에서 진공 폭탄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옥사나 마르카도바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진공 폭탄을 썼다며 비난했습니다.

[옥사나 마르카도바/주미 우크라이나 대사]
"러시아군이 오늘 진공폭탄을 사용했는데, 이는 제네바 협약에 의해 금지돼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거대한 가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또다른 대량살상무기인 집속탄을 사용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유치원 등을 집속탄으로 타격해 어린이 1명 등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집속탄은 한 개의 폭탄 안에 다량의 소형 폭탄들이 들어가 있는 무기로, 역시 대부분 국가가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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