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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폭탄에 대치동 학원가 물난리 "아이들이 학원에 갇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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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폭탄에 대치동 학원가 물난리 "아이들이 학원에 갇혀있다"

 

 

 

 

 

 

 

 

 

 

 

 

 

 

 

8일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강풍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등 학원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독자 제공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글을 보면 서울에서 학원이 밀집해 있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도곡역, 2호선 강남역 등에서 물이 불어 인근 도로가 물바다가 됐다. 시내버스, 승용차 등 차량이 물속에 잠기고 시민들은 거의 몸이 잠겨 침수된 인도를 걸어갔다.

 

 

 

 

 

 

 

 

 

 

 

 

특히 학생들의 하원 시간대인 이날 오후 10시 전후로 폭우가 계속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한 학부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가 보내준 사진인데 애들이 다 학원에 갇혀 있다”며 “너무 무섭다. 남편이랑 둘째 아이는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서해 5도에 100~300㎜, 충청권과 경북 북부에 30~150㎜, 전북 북부에 50~3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이 일대에는 남쪽의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한랭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이 만나며 생긴 ‘정체전선’이 비를 뿌리고 있다.

 

 

 

 

 

 

 

 

 

 

 

 

 

이 정체전선은 동서로 길이는 길고, 남북으로 폭은 좁은 형태라 전선 바로 아래 위치한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이 정체전선이 전라·충청권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수도권으로 북상하는 등 그 여파로 16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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