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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실 용산청사 설계·감리도 김건희 여사 후원업체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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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실 용산 청사 설계·감리도 김건희 여사 후원업체가 맡았다

 

 

코바나 전시 3차례 후원한 희림건축 공사.. 업체 "김 여사 몰라, 세종청사 설계 경험으로 계약"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일부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후원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대통령실 용산 청사(용산 청사) 건축 설계·감리도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회사가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공사뿐 아니라 용산 청사 건축 설계·감리 업체를 지정하는 데에도 김 여사와의 친소관계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용산 청사 리모델링 공사의 설계·감리용역을 수의 계약한 회사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였다. 용산 청사 리모델링 공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됐는데 지난 6월 말 희림이 준공검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공사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89년 설립된 희림은 건축 설계·감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로, 시가총액 1229억 원의 코스닥 상장사이자 중견기업이다. 하지만 이 회사에 따라붙는 독특한 꼬리표가 있다.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 콘텐츠 주관 전시에 지난 2015년부터 3차례나 후원한 회사라는 점이다. 

 

 

 

 

 

 

 

 

 

코바나에 3차례 후원..."전 대표가 개인적으로 한 것, 김 여사 전혀 몰라"

희림은 코바나 콘텐츠 주관 2015년 '마크 로스코전', 2016년 '르 코르뷔지에전',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 특별전'을 후원했다.

희림 측은 용산 청사 리모델링 건축 설계·감리를 맡은 사실과 과거 코바나 콘텐츠 전시 후원을 인정했다. 하지만 김 여사와는 친소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희림의 고위 관계자는 2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과거 세종시 청사 (설계·감리) 경험 때문에 용산 청사 건축 설계·감리 계약을 하게 됐다"면서 "돌아가신 황아무개 CM대표라는 분이  5~6년 전 거기(코바나 콘텐츠)를 좀 후원해야겠다 해서 개인적으로 후원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윤 대통령이나 김 여사를 전혀 알지 못한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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