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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룩한 지지철회 이유.. 보수 콘크리트마저 '쩌~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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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룩한 지지철회 이유.. 보수 콘크리트마저 '쩌~억'

 

 

尹지지율 잇달아 30% 밑으로 추락
부정 평가 1위 인사·2위 자질 부족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KSOI 제공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80여 일 만에 연이어 30% 밑으로 떨어졌다.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으로 지지율 내림세 시작된 데 이어 '내부 총질' 문자 메시지 공개 여파로 콘크리트 보수 지지층의 이탈까지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일 공개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TBS 의뢰, 조사기간 7월 29~30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긍정평가는 28.9%, 부정 평가는 68.5%였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3.3% 포인트 줄어든 반면 부정 평가는 4.0% 포인트 늘어났다. 긍정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9.6%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조사기간 7월 26~2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당시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28%, 부정 평가가 6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은 6월 말에 나온 리얼미터(6월 20∼24일), KSOI(6월 24∼25일) 여론조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와 긍정평가가 역전된 뒤 5주 연속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 인사 문제가 21%로 가장 높았고, 경험·자질 부족·무능(8%), 경제·민생을 살리지 않음(8%), 독단적·일방적(8%)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논란이 된 경찰국 신설(4%)과 '내부 총질' 문자 파동으로 인한 여당 내 갈등(3%)이 새로운 이유로 부상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윤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텔레그램으로 이준석 대표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직격 했던 사실이 알려진 뒤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리얼미터가 이날 내놓은 여론조사(조사기간 7월 25~29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 포인트)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3.1%(매우 잘함 19.8%, 잘하는 편 13.3%), 부정 평가는 64.5%(잘못하는 편 7.8%, 매우 잘 못 함 56.8%)로 긍정평가가 30%를 넘어서기는 했으나 일간집계에서 처음으로 20%대 지지율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38.3%로 상승세 반전 가능성이 보였으나 문자가 공개된 이후인 27일 조사에서는 34.8%로 떨어졌고, 28일 30.2%, 29일 28.7%로 3일 만에 10% 포인트 가까이 지지율이 빠졌다.

 

 

 

 

 

 

 

 

 

 

 

 

KSOI 조사에서도 이 대표의 징계에 윤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했다는 주장에 전체 응답자의 68.8%가 '공감한다'라고 답했다. '비공감'은 25.5%, '잘 모름'은 5.7%였다. 취임 후 첫여름 휴가를 갖고 있는 윤 대통령은 지방 휴양지를 찾으려던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을 하기로 했다. 지방 일 저을 취소한 배경에는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적 경제위기 상황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내홍, 지지율 하락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2~3일 지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최종적으로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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