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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결국 20%대로 쪼그라든 尹대통령 지지율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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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결국 20%대로 쪼그라든 尹대통령 지지율 [한국갤럽]

 

긍정평가 4% p 떨어진 28%, 부정 평가 2% p 오른 62%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모습 

2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였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 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2% 포인트 올랐다.

 

 

 

 

 

 

 

 

 

 

 

 

 

 

 

긍정평가는 지난 6월 2주 차 조사에서 53%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전주 조사에서 처음으로 하락세를 멈춘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해, 약 두 달 동안 25% 포인트 빠지게 됐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3%에서 시작해 29% 포인트 증가했다.

 

 

 

 

 


조사 기간을 고려하면, 정치권을 강타한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간 '문자 파동'이 여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권 대행과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내부 총질이나 하는 당 대표"라고 지칭해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해당 논란은 조사 시작일인 지난 26일 저녁 처음으로 불거졌으며, 사흘이 지난 현재까지 후폭풍이 상당하다.

 

 

 

조사 결과를 계층별로 살펴보면, 전연령대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하락했으나, 20대와 60대의 지지율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18~29세에서의 긍정평가 수치는 전주 29%에서 20%로 9% 포인트 빠졌으며 60대에서도 같은 수치(49%⟶40%)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9%⟶9%)에서 10% 포인트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서 9% 포인트(28%⟶19%) 빠졌다. 전통 보수 진영으로 꼽히는 대구‧경북(45%⟶40%)과 부산‧울산‧경남(38%⟶32%)에서도 각각 5% 포인트, 6% 포인트씩 하락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가 21%로 1위였다. 이어 '경험‧자질 부족/무능함'‧'경제‧민생 살피지 않음'‧'독단적/일방적' 8%, '소통 미흡' 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5%, '경찰국 신설' 4%, '직무 태도'‧'여당 내부 갈등/권성동 문자 메시지 노출' 3% 순으로 꼽혔다. 특히 '여당 내 갈등' 사유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포함됐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선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6%로 동률을 기록했다. 국민의 힘은 3% 포인트 떨어지고 민주당은 같은 수치 올랐다. 정당 지지율 추세를 보면, 국민의 힘은 6월 지방선거 직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점진적 하락 추세를 보이 반면, 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최근 상승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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