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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 지지율 28%, 진짜 큰 난리..당정대, 다 물러나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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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 지지율 28%, 진짜 큰 난리.. 당정대, 다 물러나야"(종합)

 

 

기사 내용 요약
"내각서 한 명도 '내 탓이오' 안 나오다니"
"잘못 다 솔직히 인정하고 인적 개편해야"
"이준석 안 물러서… 총선 때 길 열릴 듯"
"오죽 국민 얕보면 '권성동 수고해' 운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부인 故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8%로 곤두박질친 데 대해 "이거 진짜 큰 난리가 난 숫자"라며 당·정·대통령실 전면 '물갈이'를 촉구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후 MBC '뉴스 외전'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결국 81일 만에 28% 지지. 부정(평가) 62%라고 한다면 과거 같으면 총리, 당대표, 대통령 비서실장 다 책임지고 물러나가야 한다"라고 했다.

 

 

 

 

 

 

 

 

 

 

이날자 한국갤럽 7월 4주 차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 포인트 내린 28%로 취임 두 달 만에 처음으로 20%대로 주저앉았다. 부정 평가도 2% 포인트 오른 62%로 상승했다.(26~28일 실시,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 참조)

박 전 원장은 지지율 추락 원인에 대해선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을 만나서 며칠간 언론으로부터 고생했다고(한 것), 이거 국민을 완전히 얕보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정의고 국민 당신들이 생각하는 건 옳지 않다(는 뜻)"이라며 "이런 것들이 전부 국민의 분노로 나타났다"라고 짚었다.

 

 

 

 

 

 

 

 

 

 

 

 

 

 

 

 

그는 "국민이 상상할 수도 없는 이런 지지도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당에서, 내각에서, 대통령실에서 '내 탓이요'는 한 사람도 나오지 않는다"며 "우선 1차적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께 있지만 참 옳지 않은 총리이고 당대표이고 대통령 실장이다. 윤 대통령은 참 지지리 복도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현재 81일간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인적 개편해야 한다"면서 "총리가,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뭐했느냐. 대통령을 어떻게 모셨느냐. 국정을 어떻게 이끌었느냐. 여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분들이 스스로 물러가 줘야 한다"라고 했다.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의 '내부 총질' 텔레그램 메시지 유출 논란과 관련해선 "지금 현재 권성동 체제는 이미 끝난 것"이라며 국민의힘 비대위 출범을 기정 사실화했다.

'내부 총질'로 지목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어떤 경우에도 이 대표가 포기하고 물러설 분은 아니다"라며 "지금처럼 저항을 하면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활동을 하다 보면 내후년 총선 때 어떤 길이 있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이에 진행자가 '지금 현재 상황에서 6개월 후 당대표 복귀는 불가능하다고 보느냐'라고 묻자, 박 전 원장은 "그건 꿈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윤 대통령께서도 이렇게 칼을 뽑았다고 하면 그래도 대통령인데 (이 대표가) 정리가 되어야 한다"라고 단언했다.

박 전 원장은 앞서 YTN 라디오 '뉴스 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도 "어제 윤 대통령이 권성동 대행에게 언론 보도로 '수고했다'라고 (하는데), 이건 진짜 국민을 얼마나 얕보는 말씀이냐"며 "윤 대통령이 공사를 이렇게 구분하지 못할까 (싶다)"고 질타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당무 개입 안 한다고 했는데 거짓말한 거 아니냐. 그렇다면 '대통령께서 사적인 대화를 했다'(고 해명하는데), 대통령과 영부인한테 사적인 일이 어딨느냐. 대국민 사과를 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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