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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비서실·안보실 업무추진비 첫 공개..절반 이상인 2억원 간담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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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비서실·안 보실 업무추진비 첫 공개.. 절반 이상인 2억 원 간담회에

 

정권 출범 후 연간 예산액 61억 5084만 원 중 6.1%인 3억 7659만 원 집행
'정책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 등에 2억 827만 원 집행, 전체 중 55.3%
이어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행사비' 8304만 원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 및 기념품비' 4911만 원
부서 업무추진 지원 등 기타 경비 3617만 원 순

 

 

 

지난 10일 출범 2개월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업무추진비가 최초로 공개됐다. 총 집행액 3억 7659만 원 중 절반 이상인 2억 827만 원이 정책 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에 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은 상반기(5월 10일~6월 30일) 업무추진비 문서를 최근 정보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해당 공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7조 등의 규정에 따라 국민 알 권리 충족과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명시됐다.

 

 

 

 

 

 

이 문서에 따르면 비서실·국가안보실 업무추진비 집행액은 연간 예산액 61억 5084만 원의 6.1%인 3억 7659만 원이다.

구체적으로 ‘정책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에 2억 827만 원이 집행돼 전체 중 55.3%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행사비’ 8304만 원(22.1%)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 및 기념품비’ 4911만 원(13.0%) ▲‘부서 업무추진 지원 등 기타 경비’ 3617만 원(9.6%) 순으로 집행됐다.


사안별로 보면 비서실·국가안보실은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거나, 주요 현안 발생 시 관계기관(단체)과 정책 협의 등을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정책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 업무추진비 집행액은 2억 827만 원(2183회)으로 상반기 집행 총액의 55.3%에 해당한다.

 

 

 

 

 

 

이 내역 중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전문가 자문, 코로나19 일상 회복 방안 간담회 등 ‘전문가 자문과 간담회비’는 2346만 원(248회), 나토 정상회의 관련 전문가 자문, 추경 관련 현안 논의 등 ‘관계기관(단체) 정책 협의비’는 1억 4339만 원(1557회)이었다. 정책 협의에는 한미 정상회담 관련 업무 협의, 거시금융 상황 점검 회의, 누리호 발사 관련 관계부처 회의,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회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관련 관계부처 회의, 국가보훈정책 관련 관계부처 회의 등이 포함됐다.

 

 

 

 

 

 

 

 

 

 

 

‘기타 국민소통 경비’는 4142만 원(378회)이었다. 여기에는 국민희망대표 초청 및 의견 청취, 어업인 및 시장상인 현장방문 및 의견 청취, 원전산업 협력업체 현장 방문 간담회, 7대 종단 지도자 의견 청취, 호국영웅 초청 소통 식탁 등이 포함됐다.

또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행사비’는 각계 원로 등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행사 등의 내용이다. 이에 따른 업무추진비 집행액은 8304만 원(182회)으로 상반기 집행 총액의 22.1%에 해당했다.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 및 기념품비’는 4911만 원(938회)으로 상반기 집행 총액의 13.0%에 해당했다. 대통령 기념시계 비용 등이 포함됐다.

‘부서 업무추진 지원 등 기타 경비’는 각종 회의 준비 등 부서의 업무추진에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경비다. 3617만 원(526회)을 집행했으며, 상반기 집행액의 9.6%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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